요즘 TV나 유튜브를 보면 골프, 테니스, 축구, 배드민턴 등등 운동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운동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죠~

오늘은 배드민턴 라켓 고를 때 어떻게 골라야 할지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라켓 무게

일반적으로 배드민턴 라켓의 무게는 U로 표기하며 스트링 무게를 제외한 원 그립 상태의 무게를 의미합니다.

2U = 90~95g

3U = 85~89g

4U = 81~84g

5U = 75~80g

F = 73g

배드민턴 라켓 무게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경우 예전에는 3U 무게를 많이 사용하였지만, 근래에는 4U, 5U의 가벼운 무게를 사용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켓은 가볍지만 헤드 부분이 무겁다면 충분히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 가벼운 라켓을 선호하기에 4U 플라이파워 라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이파워 엘리뇨08 코리아

 

2. 밸런스 포인트 B.P

밸런스 포인트는 라켓이 수평을 이루는 무게 중심점으로 그립 끝에서부터 무게 중심점까지의 거리에 따라 라켓의 유형을 구분하는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밸런스 포인트(무게중심)

 

헤드 헤비형의 경우 무게중심점이 라켓의 헤드 쪽에 위치해 헤드가 무거운 라켓을 말하며, 근력과 힘이 좋아서 후위에서 강력한 파워를 구사하는 공격형 플레이어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븐 밸런스형은 무게 중심점이 양쪽의 가운데 위치해 균형이 동일한 라켓을 말합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균형 잡힌 플레이가 가능하며 정교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헤드 라이트형은 무게중심점이 그립 쪽에 위치해 헤드가 가벼운 라켓을 말합니다.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븐 밸런스처럼 정교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경기 스타일에 맞는 밸런스포인트를 찾아 라켓을 선택할 때 고려한다면 더욱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3. 샤프트 유연성

라켓의 헤드와 그립을 연결하는 부분을 샤프트라고 합니다.

샤프트의 탄성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됩니다.

Flexible 샤프트가 유연하고 스윙 스피드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Medium 중간단계입니다.

Stiff 샤프트가 딱딱하고 견고하여 강한 타구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샤프트 유연성

 

근력과 힘이 좋은 스타일인 경우 Flexible 라켓을 사용하게되면 스윙 후 라켓이 본래의 위치로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연결된 스윙 동작에서 셔틀콕을 정확히 타구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근력과 힘, 경기 스타일을 잘 파악해서 선택하셔야 됩니다.

 

4. 그립사이즈

그립은 라켓의 손잡이 부분을 가리키며, 이 손잡이의 굵기 표시를 G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G1~G5 등의 단위로 나타내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작은 사이즈를 말합니다.

두꺼운 그립일수록 힘을 싣기가 편하지만 수비할 시에는 그립 전환이 느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얇은 그립은 파워는 약하지만 손목을 쓰기 편하고 그립 전환이 빨라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라켓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을 바탕으로 라켓 세부사항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라켓 세부사항 예시

 

위에 사진처럼 라켓 샤프트에는 세부사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분석해 보면 저 라켓의 경우 헤드 라이트, 즉 라켓 헤드가 가벼운 편이며, 샤프트의 유연함도 높으며, 무게는 82g으로 4U에 해당하며 그립 사이즈는 G5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문 또는 초보자들의 경우 10만 원 정도 가격 선에서 세부사항을 잘 고려하여 라켓을 구매하시면 되고요~ 중상급자인 경우에는 15~20만 원 가격 선에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라켓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라켓 잘 만나셔셔 즐겁고 재밌는 배드민턴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운동입니다.

생활체육 종목 중에서 축구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고 합니다. 축구는 11명이 팀이니 많을 수 밖에요~ㅋㅋ

동남아쪽에는 배드민턴 선수의 인기가 연예인 만큼이나 높은데, 프로 선수들 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관중이 아주 꽉 차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체육관

오늘은 이러한 배드민턴에 관련된 용어를 총정리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엘리트 경기보다는 동호인 경기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용품들 이름부터 기술 용어까지!!

 

 

 

 

 

 

 

1. 거트

거트는 일반적으로 배드민턴 라켓의 줄을 의미하며, 스트링이라고 합니다. 이 거트의 장력을 텐션이라고 합니다. 텐션이 높을수록 줄이 짱짱하다고 할 수 있는데, 줄이 짱짱하게 되면 엄청난 손목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동호인들이 너무 높은 텐션으로 거트를 맬 경우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즉, 본인의 근력에 맞는 텐션이 찾아 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그립

그립은 라켓의 손잡이 부분을 의미합니다. 그립은 어떤 재질로 감느냐에 따라 또는 손에 땀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고무 그립, 타올 그립 등이 있으며 고무와 타올을 혼합한 그립도 있습니다. 특히 타올그립은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데 탄막가루가 필수적입니다. 이 가루를 그립에 뿌리게 되면 건조해져서 손과 그립의 접촉이 더 좋아지게 됩니다.

 

또한 본인의 손 크기에 따라 얇게 감느냐, 굷게 감느냐로 나눌수 있는데 얇게 맬 경우 공격적인 스윙의 파워는 약해지지만 그립의 전환이 빨라 수비에는 좋습니다. 굷게 감을 경우에는 파워가 상승되지만 그립의 전환의 느려져 수비할 시에는 적당하지 않겠지요.

 

 

 

 

 

 

 

요즘에는 원그립을 감기 전에 스펀지를 많이 감는데, 그 이유는 그립을 쥐었을때 푹신푹신해서 좀더 안정적인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3U : 라켓 무게

라켓의 무게를 의미합니다. 2U ~ 5U ... 등 거트의 무게를 뺀 라켓의 총 중량입니다.

동호인들은 대부분 3U를 가장 많이 사용해 왔는데, 요즘에는 4U, 5U 등 경량 라켓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4. G5 : 그립 사이즈

그립의 사이즈는 G1 G6 까지이며 숫자가 작을 수록 두꺼운 그립이며, 숫자가 높을 수록 얇은 그립입니다. 동호인들은 대부분 G5, G6 의 사이즈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사이즈의 스탠다드 브랜드는 당연히 요넥스겠지요.

 

 

5. STIFF : 샤프트의 경도

샤프트는 라켓의 헤드와 그립의 연결 부분으로 라켓에서 가장 긴 부분을 말합니다. 

샤프트의 경도는 STIFF(단단함), MEDIUM(중간), FLEXIBLE(부드러움) 으로 나뉘며, 샤프트의 길이와 경도에 따라 그 성향이 다양하게 변하니 동호인의 근력과 수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6. 셔틀콕

요즘 배드민턴 브랜드가 우호죽순으로 워낙 많다보니 선택의 폭이 굉장이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상품의 질이 떨어지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의 질도 좋고 가성비 또한 좋은 브랜드들은 동호인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아주 잘 이용되고 있습니다.

 

셔틀콕의 종류 또한 엄청 많습니다. 동호인들의 셔틀콕의 가격은 보통 16,000원에서 18,000원 정도가 적당합니다. 한 통에 12개가 들어있으며, KBB79, KBB5000 등이 사용해본 결과 추천해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에는 동호인 분들중 최상위 클래스 선수분들은 요넥스 AS-50(선수 시합용)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건 한 타에 34,000원! 두배네요~~ 후덜덜~~~ 

 

 

 

 

 

 

7. 배드민턴 기술

배드민턴 기술에는 하이클리어, 드롭, 스매싱, 커트, 드라이브, 푸쉬, 헤어핀이 있습니다. 

 

 

하이클리어는 코트의 끝에서 끝까지 높고 멀리 보내는 기술로 가장 기본이 되는 스트로크입니다. 하이클리어를 정확하게 구사해야만 내가 수비시에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경기 중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어야 겠지요.

 

드롭은 하이클리어와 똑같은 자세로 스윙을 하지만 타점은 조금 더 앞에서 맞아야 겠지요~ 이 기술은 네트 앞에 떨어트리는 스트로크로 하이클리어, 스매싱와 같은 자세로 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속이기 쉬울 수 있습니다.

 

스매싱은 배드민턴 샷 중에서 가장 강력한 스트로크로 타점은 드롭샷보다 조금 더 앞에서 이루어집니다. 선수들의 스매싱 속도는 시속 300km 를 훨씬 넘습니다. 점프를 통해 가장 높은 곳에서 코트에 셔틀콕을 내리 꽂는 모습은 정말 멋집니다!

 

커트는 셔틀콕이 날아왔을때 끊어쳐서 네트앞에 툭 떨어지는 샷을 말합니다. 상대방이 셔틀콕을 위로 올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우리 팀이 계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 운영 기술에 해당합니다.

 

드라이브는 공격적인 기술로서 네트와 평행하게 직선으로 치는 스트로크를 말합니다. 복식경기에서 아주 중요한 기술로 경기 중에 절반 이상이 드라이브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소에 파트너와 함께 드라이브를 많이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푸쉬는 셔틀콕이 네트 근처에서 위로 떴을 때 상대방의 코트 바닥으로 셔틀콕을 내리꽂는 기술입니다. 스매싱처럼 스윙을 크게 하기보다는 손목을 이용하여 빠르고 간결하게 타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식 경기에서 전위 플레이어에게 많이 사용됩니다.

 

헤어핀은 네트 근처에 떨어지는 셔틀콕을 상대방 코트로 네트를 타 넘어 가는 듯 살짝 넘기는 기술입니다. 다른 기술들과 달리 헤어핀은 셔틀콕을 치는 것이 아니라 힘을 빼고 라켓의 거트 부분으로 살짝 터치한다는 느낌으로 구사해야 합니다. 힘을 주게 되면 셔틀콕에 네트 위로 뜨게 되어 상대방에게 찬스를 주게 되겠죠.

 

 

 

 

 

 

 

8. 러브올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0 점을 러브라고 합니다. 경기 시작전 0 : 0 의 상황을 러브올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2 : 2 의 점수는 뭐라고 할까요?  정답은.... two all(투 올)

참고로 경기 중에 배드민턴 점수를 불러 줄 경우에는 높은 점수를 먼저 부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권을 가지고 있는 팀의 점수를 먼저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9. 매치포인트

마지막 점수에 다다랐을 때 하는 용어로, 동호인들의 경기는 25점 1세트로 진행됩니다. 이때 어느 팀이라도 먼저 24점에 도달하게 되면 매치포인트가 됩니다.  

 

 

10. 랠리

배드민턴 경기에서 선수들이 스트로크를 주고받는 경우를 랠리라고 합니다. '랠리가 길다' 라고 하면 셔틀콕이 서로 왔다갔다 하는 횟수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라고 할 수 있겠죠.

 

11. 듀스

어느 한 팀이 매치포인트에 도달했을 때, 또 다른팀이 매치포인트에 도달했을 경우 24 : 24 가 됩니다. 이럴 경우 듀스가 적용되어 먼저 2점 차이를 나게 하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동호인 경기는 대부분 이러한 듀스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평소에 운동할 때는 최대 30점까지 듀스를 이어가게 됩니다.

 

 

 

 

 

 

 

12. 배드민턴 브랜드

배드민턴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는 바로 요넥스입니다. 한 때 국가대표 후원사를 빅터가 하면서 빅터도 동호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었지요. 요즘은 브랜드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떤 브랜드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으로 동호인들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면 배드민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를 알 수는 없지만 제가 알고 있고 들어본 브랜드들을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요넥스 / 빅터 / 미즈노 / 피셔 / YD / 테크니스트 / 마제라 / 트라이온 / 리닝 / 비트로 / 고센 / 아디다스 / 위프와프 / 던롭 

모아 / 헤드 / 플라이파워 / 플렉스프로 / 윌슨 / 칼톤 / 트리포 / 바볼랏 / 아테미 / 주봉 / PJB / 아팩스 / 어센딩 / 리더아머

페기앤코 / 칼슨 / 카라칼 / 업튼 / 가와사키 / 스펙트럼 / 다이요 / 아도넥스 / KBB / FMT / 플리트 / 맥스 / 더블에스 

최고 / 테일업 / 핏섬 / 포르자 / 쏘텍스 / 코트어드벤티지 / 브릴리언트 / 에너스킨 .................. 외 다수

 

코로나 상황이 하루 빨리 종식되어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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