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전에 저희 집에 아주 초록 초록한 예쁜 친구가 왔습니다.

이름은 율마! 저는 처음 듣는 이름이였지만 후배가 선물로 주었답니다.

 

 

 

 

온톤 하얀 집에 초록초록한 친구가 들어오니까 한 그루의 나무가 집에 들어온 느낌이 들더군요~^^

더구나 이러한 초록색이 사계절 유지된다고 하니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율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율마의 특징

율마는 측백나무과로 골드 크리스터 또는 윌마라고도 합니다.

생육온도는 16~20℃ 이며, 높은 광도가 요구되어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면 됩니다.

겨울에는 건조하게 관리하되 어린 나무일수록 물을 더 자주 줘야 합니다.

 

 

 

율마는 상큼한 레몬향을 풍기며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삼림욕을 하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잖아요.

 

율마를 통해서 좋은 피톤치드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지게 됩니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도록 도와주고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도 막아주며 아토피에도 좋다고 합니다.

 

※ 피톤치드란?

식물이 자신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는 또는 방해하는 박테리아, 곰팡이, 해충, 병원균으로부터 저항하려고 의도적으로 내뿜는 물질입니다.

피톤치드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살균 작용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다고 하니 평소에 식물을 자주 접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2. 율마의 다양한 모습

율마는 가지치기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수형이 달라지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요~

 

율마

 

3. 율마와의 첫 만남

후배가 저희집에 율마를 가지고 처음 왔을 때는 아주 초록 초록했답니다.

 

첫 손님인 율마는 저희 집에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베란다에 놓고 물도 주면서 키웠습니다.

아래 사진이 처음 모습입니다. 아주 예쁘죠?

 

 

4. 현재의 율마

율마가 저희 집에 온 지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의 율마는 의외로 성격이 까칠한 거 같습니다. 

 

우선 저희 집은 저층이라 겨울에는 앞 아파트에 가려져 햇볕이 오후 1시에 잠깐, 4시에 잠깐 들어옵니다.

 

가을에는 잘 들어오던데...

겨울이 되니 해의 높이가 낮아져서 잘 안 들어오더군요ㅠ

 

 

 

 

중간에 손과 가위로 가지치기를 2회 정도 하였습니다.

무튼 관리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정성이 부족했나 봅니다.

 

현재는 잎은 말라가고 듬성듬성 공백이 보여 처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 지 오래고요~

 

색깔 또한 탁한 녹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아래 사진이 현재의 율마 모습입니다ㅠㅠ

 

우리집 율마ㅠ

 

5. 율마를 살릴 방법은?

우선 예전보다 물을 많이 주고 햇볕을 잘 받도록 위치를 옮겼습니다.

 

예전보다 더 예쁜 율마가 되길 바라면서 더욱 관심을 줘야겠습니다!

혹시 율마 관리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저희 집 율마 사진을 보시고 댓글로 알려주세요ㅠㅠ

 

저희 집 율마를 도와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