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도 식중독에ㅠㅠ

노로 바이러스 장염 조심하세요!!

얼마전에 지인이 집에 초대를 한다고 해서 와이프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생굴과 굴요리들이 식탁에 차려져 있더군요. 와이프는 날 것을 좋아하지만, 저는 원래 날 것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정성이 있으니 저도 몇 개 열심히 먹었습니다.

 

바로 그날 저녁 와이프가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더군요. 저는 아무 이상이 없었기에 괜찮은줄 알았지요~ 하지만 이튿날 저는 조금 더 과장해서 사경을 해맸답니다ㅠ 

여러분들도 노로바이러스 정말 조심하세요!

 

 

1.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환자들이 변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식중독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여름철에 왕성하게 번식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 지는데, 냉동이나 냉장 상태에서 더 오랫동안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영하 20℃ 이하에서도 생존한다니 무서운 놈이네요. 그래서 노로바이러스가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이 되겠지요.

 

2. 노로바이러스 원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였을 경우 사람이 감염되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에게 옮겨져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안그래도 예민한데 노로바이러스까지..... 세상 참 무섭습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지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아주 높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전염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 감염률이 높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관련된 음식으로는 생굴, 조개, 생선 등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3. 노로바이러스 증상

사람이 감염되게 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보기를 거치게 됩니다. 잠복기를 거친 후에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하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회복하게 됩니다. 

 

맨 처음 몸살 기운이 있는 것처럼 온 몸에 힘이 쭉 빠집니다. 그다음 한기가 느껴지고 속이 더부룩하며 소화가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노란 위액이 나올 정도로 심한 구토를 하게 됩니다. 구토는 사람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밑으로는 설사보다 더한 물 X을 지속적으로 하게 됩니다. 엄청 쓰라립니다. 신경질이 날 정도로 괴롭습니다ㅠ 배에서는 이상하게 계속 꼬르륵하면서 이상 징후를 보이게 됩니다. 

 

 

설사를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엉덩이 구멍?이 아주 만신창이가 되니 휴지로 닦지 마시고 비데용 물티슈로 가볍게 처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틀 정도 지나게 되면 식욕은 없으며 여전히 속은 더부룩하고 메스꺼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지도 않았는데 트림은 계속 나오고 잠을 자면 엄청난 땀을 흘리게 됩니다. 구토와 설사로 일해 몸에 수분이 많이 빠지게 되니 따뜻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4. 노로바이러스 치료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회복되기 전까지 아주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을 겪게 되면 즉시 내과에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저 또한 시기를 놓쳐서 하루 뒤에 방문했는데 너무 힘들었네요... 의사가 진단 후에 약을 처방해 줍니다. 

 

 

▷ 알약

- 항생제 : 세균에 의한 각종 감염증 치료

-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 경련을 억제하고 위장관 운동을 정상화 시킵니다.

-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 위장관 또는 방광의 경련 완화

- 정장제 : 장내 균을 정상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식사 후 30분 내에 드시면 됩니다.

 

 

▷ 지사제

설사치료제로 식도, 위, 십이지장 등 내장 통증을 완화하고 장점막을 보호해줍니다.

알약과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드셔야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저는 알약 먹기 전에 지사제를 먹었는데 설사가 바로 멈춘 것 같더군요.

 

 

5.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 손을 자주 씻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음식 준비 전 꼭 씻으세요.

  • 과일 및 채소 등 날로 먹는 식품은 철저히 씻어야 한다. 특히 조개 등 패류 섭취 시에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환자의 옷과 이불 등은 즉시 비누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 주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다들 겨울철 음식 조심하셔서 저와 같은 힘든 경험은 하지 마세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코로나로 인해 2020년은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를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누군가에는 악몽 같은 한 해였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시기였을지 모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연말정산도 누군가에게는 13월의 보너스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13월의 마이너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연말정산이 모두에게 조그만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니 체크해 두세요!

 

 

1. 연말정산 일정

(1) 근로자

▶ 간소화 자료 확인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화면에서 소득 및 세액의 공제 자료를 조회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제 증명자료 수집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영수증은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야 합니다.

기부금 명세서, 의료비 지급명세서,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신청서는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누락한 소득, 세액공제 증명서류가 있을 경우 일정 내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제공 자료는 근로자가 스스로 공제 요건을 검토해야 합니다.

추후에 회사에서 발급해준 원천징수 영수증 기재 내용도 본인이 확인하셔야 합니다.

 

 

▶ 공제 신고서 제출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소득, 세액 공제 신고서와 직접 수집한 공제 증명 자료를 회사에 제출합니다.

 

 

(2) 회사

▶ 연말정산 업무 준비

20년 12월에서 1월 14일까지 연말정산 신고 유형을 선택하고 근로자에게 연말정산 일정 및 정보를 제공합니다.

 

▶ 서류 검토

1월 20일에서 2월 28일까지 근로자가 제출한 소득 및 세액 공제 신고서와 공제 증명자료, 공제 요건 등을 검토합니다.

검토 후 근로자별 세액계산을 완료하고 원천징수 영수증을 근로자에게 발급합니다.

 

 

▶ 원천세 신고 및 지급명세서 제출

3월 10일까지 21년 2월 원천세 신고서와 20년 귀속 지급명세서를 홈택스 또는 관할 세무서에 제출합니다.

 

연말 정산 결과 추가 세액이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4월분 급여 지급 시 분납(3개월 분납)이 가능합니다.

환급 세액은 원천징수 의무자가 근로자에게 지급합니다. (세무서에서는 근로자 개인에게 지급하지 않습니다)

 

추가 세액보다는 환급 세액이 좋겠지요~^^

 

▶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5월 1일에서 5월 31일까지 연말정산 시 신고를 잘못한 경우 또는 중도퇴사 이후 근로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 세액공제 자료 등을 확인하여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합니다.

 

 

2.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하기

https://www.hometax.go.kr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

 

현재 연말정산 또는 연말정산 간소화라고 검색을 한 다음 홈택스에 들어가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연말정산 기간이기 때문에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임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화면의 왼쪽 부분인 연말정산 간소화 부분을 클릭하여 들어갑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로그인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로그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① 금융인증서(예전 공인인증서)

② 페이코

③ 통신사 인증서

④ 삼성 패스

⑤ KB 모바일 인증서 

⑥ 카카오톡

 

①은 공동 인증서 로그인이며, ②~⑥은 행정안전부에서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이라고 하네요.

 

 

저는 통신사 인증서로 로그인을 시도했습니다.

다양한 로그인 방법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로그인을 하고 들어가게 되면 밑에 사진처럼 연말정산 간소화 이용 시 유의사항을 보여줍니다.

한 번씩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겠지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근로자는 근무한 해달 월을 선택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월이 체크되어 있습니다.

2. 각 공제 항목을 직접 조회합니다.

3. 실제 지출 내용 및 공제 요건 해당여부를 확인합니다.

4. 공제 요건에 맞는 자료만 내려받기 또는 인쇄합니다.

5. 회사의 정책에 따라 파일 또는 인쇄물로 제출합니다.

 

 

 

여기서 각 소득·세액공제 항목은 수동으로 직접 클릭하셔야 됩니다.

 

 

오른쪽 위에 연말정산 챗봇을 클릭하게 되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티봇이 등장합니다.

궁금하신 사항들은 이 티봇에게 물어보면 좋을 거 같네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시 유의사항!!!

1. 공제 요건은 근로자 스스로가 꼼꼼히 검토하셔야 됩니다. 누가 대신 안 봐줍니다.

2.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자료는 본인이 직접 증명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3. 부양가족의 간소화자료를 조회하려면 부양가족의 자료제공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4. 스미싱, 파밍에 주의하세요!

 

 

올해부터 변경되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2020년 3월~7월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율이 인상되었습니다.

 

▷ 신용카드 등 소득 공제 한도가 한시적으로 상향되었습니다. 

 

 

▷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인정되어 총급여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2020년 귀속 연말정산 꼼꼼하게 잘 준비하셔서 어려운 시기에 조그만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개월 전에 저희 집에 아주 초록 초록한 예쁜 친구가 왔습니다.

이름은 율마! 저는 처음 듣는 이름이였지만 후배가 선물로 주었답니다.

 

 

 

 

온톤 하얀 집에 초록초록한 친구가 들어오니까 한 그루의 나무가 집에 들어온 느낌이 들더군요~^^

더구나 이러한 초록색이 사계절 유지된다고 하니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율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율마의 특징

율마는 측백나무과로 골드 크리스터 또는 윌마라고도 합니다.

생육온도는 16~20℃ 이며, 높은 광도가 요구되어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면 됩니다.

겨울에는 건조하게 관리하되 어린 나무일수록 물을 더 자주 줘야 합니다.

 

 

 

율마는 상큼한 레몬향을 풍기며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삼림욕을 하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잖아요.

 

율마를 통해서 좋은 피톤치드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지게 됩니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도록 도와주고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도 막아주며 아토피에도 좋다고 합니다.

 

※ 피톤치드란?

식물이 자신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는 또는 방해하는 박테리아, 곰팡이, 해충, 병원균으로부터 저항하려고 의도적으로 내뿜는 물질입니다.

피톤치드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살균 작용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다고 하니 평소에 식물을 자주 접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2. 율마의 다양한 모습

율마는 가지치기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수형이 달라지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요~

 

율마

 

3. 율마와의 첫 만남

후배가 저희집에 율마를 가지고 처음 왔을 때는 아주 초록 초록했답니다.

 

첫 손님인 율마는 저희 집에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베란다에 놓고 물도 주면서 키웠습니다.

아래 사진이 처음 모습입니다. 아주 예쁘죠?

 

 

4. 현재의 율마

율마가 저희 집에 온 지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의 율마는 의외로 성격이 까칠한 거 같습니다. 

 

우선 저희 집은 저층이라 겨울에는 앞 아파트에 가려져 햇볕이 오후 1시에 잠깐, 4시에 잠깐 들어옵니다.

 

가을에는 잘 들어오던데...

겨울이 되니 해의 높이가 낮아져서 잘 안 들어오더군요ㅠ

 

 

 

 

중간에 손과 가위로 가지치기를 2회 정도 하였습니다.

무튼 관리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정성이 부족했나 봅니다.

 

현재는 잎은 말라가고 듬성듬성 공백이 보여 처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 지 오래고요~

 

색깔 또한 탁한 녹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아래 사진이 현재의 율마 모습입니다ㅠㅠ

 

우리집 율마ㅠ

 

5. 율마를 살릴 방법은?

우선 예전보다 물을 많이 주고 햇볕을 잘 받도록 위치를 옮겼습니다.

 

예전보다 더 예쁜 율마가 되길 바라면서 더욱 관심을 줘야겠습니다!

혹시 율마 관리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저희 집 율마 사진을 보시고 댓글로 알려주세요ㅠㅠ

 

저희 집 율마를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레스룸 설치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멋있고 화려한 드레스룸에 대한 소개보다는 드레스룸 내에 시스템장 설치 시 고려할 사항과 건조기를 함께 설치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저희가 입주할 당시 가장 고민하던 것 중에 하나가 건조기를 세탁기와 함께 놓지 못한다는 것이었어요. 그 이유는 보일러 위치 때문이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세탁기와 건조기 설명할 때 하도록 할게요. 그래서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세탁실과 연결된 방안에 건조기를 설치해야 했는데 건조기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까 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건조기가 놓이면 그 위 공간을 따로 활용하기가 힘들었어요. 건조기 때문에 방을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생각한 것이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스템 행거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건조기 위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네요

 

이러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 시스템장 설치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시스템장을 설치하기 위해 고려한 방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이미 제작되어있는 완제품 구성

둘째, 우리 집 맞춤 시스템장

 

 

첫 번째 방법인 완제품으로 구성하는 것은 보통 가로 600mm 또는 800mm의 장 중에 원하는 크기를 선택해서 주문하는 겁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1. 가격대가 맞춤 시스템장 보다 싸다

2. 이사할 때에도 가져갈 수 있다는 것

 

이에 반해 단점은

저의 집 높이나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남게 된다는 것이죠.

 

완제품 vs 맞춤형

 

두 번째 방법은 맞춤 시스템장!! 요새 새 아파트 보면 드레스룸이나 팬트리가 아주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잖아요~ 방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죠ㅠㅠ

 

이 두 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다 떠나서 저희의 가장 큰 문제는 건조기였습니다.

 

건조기와 함께 시스템장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는데 기성품? 완제품으로 드레스룸을 구성할 경우  장의 바닥재 때문에 건조기를 넣을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ㅠ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던 중에 건조기 위에 (세탁실에 설치하는) 수납 행거를 활용한 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미관상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맞춤형 시스템장!!

 

맞춤형 시스템장은 실측을 해야 되는데 전문가가 직접 와서 이러한 실측을 하고 제작을 하게 되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요~ 그래서 저희는 실측은 직접 하고 설치만 업체가 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답니다.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지역 출장비를 제외하고도 기본 80만 원 정도 나오더라고요ㅠㅠ 너무 비싸...

 

 

그러던 중 한 업체의 후기를 읽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고, 친절하다'

'이렇게 착한 회사는 번창해야 한다’ ㅋㅋㅋㅋ

 

실제로 제가 받은 견적 금액도 40만 원대에서 해결!!( 지역 출장비는 따로 10~15만 원 정도?) 사실상 일반 완제품 구성 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는 거 있죠~!!ㅎㅎ 

 

무엇보다 저희처럼 건조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하여 구성된 후기가 아주 많았어요~ 이런 업체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ㅠㅠ  두 번 볼 것 없이 이 업체로 바로 결정했습니다!!

 

대부분 시스템장 맞춤 업체의 경우 10cm 당 가격을 계산하기 때문에

설치 공간의 실측이 아주아주 중요해요~!!!!!!

 

이 업체도 총 길이당 가격을 계산하고, 옵션(악세서리함, 이불장, 거울장 등)을 정하여 먼저 선결제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접수된 순서대로 연락이 오면, 실측한 사이즈를 기본으로 구성(어디에 긴 옷장을 둘지, 2단 기본 장은 어디에 둘지 등)을 협의합니다.

 

 

제가 그린 드레스룸의 도면입니다^^

업체에서 제가 그린 도면을 보시고 너무도 잘 그렸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그리지 않으셔도 되구요~ 평면형으로 간단하게 치수만 정확하게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아이패드로 그린 도면

 

 

 

대부분 시스템장은 가로길이가 800cm 또는 600cm로 구성되어 있어 저도 기본 사이즈를 두 가지로 구성했고요~ 시스템장의 형태는 ㅣ자형, ㄱ자형, ㄷ자형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한쪽 벽면만을 활용한 ㄱ자 시스템장으로 구성했어요~  반대편 벽면은 서랍장을 두고 작은 옷가지들을 넣어두기 위해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제가 직접 실측하고 도면을 그렸는데요~ 이때 반드시 주의할 점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문을 여닫는 공간을 빼고 실측할 것. (문을 모두 연상태에서 실측ㅠㅋ) 안 그럼 문 못 열어요ㅠ

2. 전등 스위치를 고려하여 설치할 것. (전등 스위치를 가려버리면 아무래도 사용하기 곤란할 듯)

남는 공간에 청소기를 두고 사용하는 중입니다^^

 

 

3. 천정과의 높이를 측정할 때, 커튼 박스의 공간을 고려할 것.

(커튼 박스 공간까지 시스템장을 설치하실 경우 천정까지 높이를 따로 측정해야 합니다. 저희는 세탁실로 드나들어야 하기 때문에 커튼 박스는 제외하고 설치했습니다.)

 

4. 코트를 걸 경우 길이를 충분히 고려하여 옵션 구성을 선택할 것.

 (저는 긴 코트가 많아서 접힐까 봐 길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아래를 선반장으로 했어요~

 긴 장 아래를 서랍장이나 공간박스로 구성하면 코트 걸 공간이 좁아집니다. 참고하세용~) 

 

5. 건조기를 넣을 경우 건조기의 크기를 고려할 것.

(저는 건조기의 가로길이가 700cm고 처음에는 딱 맞게 주문했고요~ 위쪽은 선반 3개로 구성했어요)

 

건조기 설치후 시스템장의 모습

 

6. 콘센트의 위치와 활용할 상황을 고려하세요~ 

(저희는 건조기 뒷 벽면에 콘센트가 없어서 문 앞에 있는 콘센트에서 멀티탭으로 끌어와 썼어요~ 시스템장에 가려져서 보이진 않습니다~)

 

업체와의 연락 과정에서 제가 그린 도면을 보고 일부 수정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시스템장의 기둥 두께를 고려해야 하는 데 그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보내주시더라고요~

건조기 위의 선반장 구성도 알아서 해주셨어요~^^

 

업체에서 수정해준 도면

 

 

그리고 처음에 코트를 걸 긴 장의 아래 공간을 서랍장으로 선택했다 취소하고 선반장으로 수정했는데, 그 차이 금액을 환불해 주시는 것도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업체 홍보용 글이 되었네요~ (어디까지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ㅎㅎ)

 

지금까지 2달 넘게 사용했는데 결론은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건조기에서 꺼낸 옷을 바로바로 개어서 옷장에 넣으니 동선도 짧고 너무너무 편합니다!!

그리고 흔들리는 곳 한 부분도 없이 튼튼해서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후에 이사 가게 되면 분리해서 설치 가능하다니까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을 듯!!

집들이 와서 구경한 친구들도 너나 할 거 없이 저희 시스템장 어디서 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만족 만족~ 대만족!!ㅎㅎ

 

알록달록 무지개 운동복이 유난히 눈에 뛰는 시스템행거장

 

이상 건조기를 넣는 시스템장 제작과정이었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비밀 댓글 달아주세요~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자동차는 예전부터 부의 상징이 되어 왔는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1인 1차 시대라고 해도 될 만큼 자동차의 가치가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매년 새로운 차가 출시되고 중고차 시장도 매우 커졌지요~ 그래서 무조건 자동차를 구입하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기업에서도 렌트 및 리스 사업을 시작하여 렌트 차량을 도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장기렌트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입장에서 자동차의 장기렌트와 리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현대캐피탈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기렌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기렌트는 초기 비용에 따라 월 이용료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 선수금이 거의 없을 경우에는 초기 자본금 없이 월 렌탈료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월 이용료가 높아지게 되겠지요.

 

 

장기렌트는 기간 설정이 가능하고 이 설정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저는 현재 60개월로 이용 중입니다. 반면에 리스는 어느 정도 금액을 처음에 내고 다음에 다소 낮은 이용료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선 장기렌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장점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 초기 비용에 있어서 부담이 적다.

장기렌트는 월 렌탈료에 차량 보험료와 취득세 그리고 등록세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월 렌탈 료 이외에는 다른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렌트를 계약할 시에  소모품을 어떻게 정비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항목을 설정해줘야 합니다.

 

 

 

만약 소모품 정비를 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월 렌트료가 조금 더 상승하게 되겠죠. 반면에 부품 정비를 설정하지 않을 경우 월 렌탈료는 좀 더 저렴하겠지만 자신의 비용으로 교체해야 하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됩니다. 이 부분들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맞게 선택해서 설정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 사고시 보험료 할증이 없다.

장기렌트의 경우 차량의 소유가 렌트카 업체에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월 렌탈료에 보험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사고가 나게 되더라도 보험료 할증은 없다는 거죠.

 

 

3. 사업자의 경우 경비처리가 가능하다.

장기렌트 같은 경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을 합니다. 왜냐하면 사업장의 경비를 렌트카로 비용처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비용처리를 하게 되면 세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다음으로 단점입니다.

1. 신규 차량을 할부로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필요하다.

장기렌트를 이용하게 되면 월 렌탈료를 50개월 또는 60개월 매달 납부하면서 타게 됩니다. 계약기간이 끝나게 되면 차량을 반납할지, 인수하게 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반납을 하게 되면 다른 차량을 다시 계약하든지, 신규 차량을 구입하든지 여러 방법으로 차량을 다시 알아보아야 합니다. 인수를 하게 될 경우 적정 금액을 지불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납부한 월 렌탈료와 인수비를 합친다고 해도 신규 차량을 구입하는 비용보다는 훨씬 많이 들게 됩니다. 즉 초기 비용은 적게 들지만 총금액은 그만큼 더 들 수 있다는 것이죠.

 

 

 

2. 번호판이 정해져 있습니다.

장기렌트의 경우 번호판의 맨 앞 글자가 하, 허, 호로 정해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번호판들이 많이 보이지만 이런 번호판들이 신경 쓰인다면 장기렌트보다는 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긴 합니다.

 

 

3. 보험료 및 운전경력 미적용

장기렌트의 경우 운전으로 인한 보험료 할인이나 운전경력이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 장기렌트를 5년 이용했다고 해서 5년 동안 운전한 경력이 인정되지 않고 무사고가 하더라도 보험료 할인이 적용이 안된다는 것이죠ㅠ

 

 

4. 중도해지시 위약금이 발생한다.

장기렌트를 이용하다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에는 위약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계약을 하는 시점에 여러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보고 결정하셔야 됩니다. 

 

 

리스의 장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장기렌트와 마찬가지로 리스 역시 초기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목돈이 없는 분들, 특히 사회초년생들이 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2. 장기렌트와 달리 번호판의 자유가 있습니다.

즉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이 굳이 얘기하지 않는 한 리스 차량인줄 모르겠지요. 이런 부분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장기렌트보다는 리스를 이용하는 게 낫겠죠.

 

 

단점에는...

1. 주행거리에 제한이 있어서 회사에서 자동차의 연간 주행거리를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장기렌트도 포함되지만 장기렌트의 경우 주행거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리스의 경우 주행 거리를 초과할 경우 페널티가 적용되어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됩니다.

 

 

 

2. 보험료 할증과 신용등급에 대한 영향력입니다.

리스 차량은 장기 렌트와 달리 본인의 보험으로 사고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인 소유 차량과 동일하게 보험료가 할증되거나 차량 수리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리스 차량은 금융회사와 계약하여 차량을 빌려 타는 것이므로 수입차와 같이 높은 가격의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이점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장기렌트와 리스에 대해서 장단점을 토대로 살펴보았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고려하셔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11월에 입주한 신혼부부입니다.

신혼부부가 가전을 선택하는 데 당연히 많은 고민을 하겠지만 저희는 그 중에서도 냉장고 선택이 가장 힘들었습니다ㅠㅠ

선택에 있어서 고려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냉장고 크기입니다.

냉장고의 크기가 크면 좋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ㅋㅋㅋ

저도 냉장고를 처음 사보는 거라...^^;;;

 

냉장고의 깊이가 냉장고를 배치하는 공간에 비해서 대부분 깊기 때문에 냉장고의 사이즈 용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이 깊이도 깊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큰 용량의 냉장고는 앞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물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또는 4도어 냉장고 일지라도 하부에 위치한 냉동실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보조 싱크대가 있는데 이 보조싱크대의 위치상 냉동실 문을 모두 활짝 열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냉동실 문을 열 때마다 싱크대와 부딪혀서 스펀지를 붙여 문콕을 방지해야만 했습니다.

 

이처럼 냉장고의 위치가 ㄱ자 모서리에 위치해 있는 경우는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냉장고 종류입니다.

요즘 냉장고는 정수기가 달려 있는 냉장고와 정수기가 없는 냉장고, 양문형(2도어) 냉장고와 4도어 냉장고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외부 디자인이나 기능에는 큰 관심이 없기 때문에 요즘 대세인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나 LG 노크온 냉장고 등 그런 부가적인 기능을 가진 냉장고는 빼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처음에 저도 양문형(2도어) 냉장고보다는 4도어 냉장고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위쪽에 냉장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장점이더라고요. 그래서 4도어로 선택할까 생각했지만 웬걸, 거의 1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ㅠ

 

 

 

가전에 들어가는 예산의 기준치를 정해놓은 저였기 때문에 포도어 냉장고를 확 선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양문형 냉장고를 선택했는데 생각해보니 냉동실이든 냉장실이든 위쪽에 위치해 있으면 좋은 거 같단 생각이 들더란 말이죠^^ 그래서 양문형 냉장고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지금도 전혀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습니다. 어차피 자주 찾는 식재료들은 아래 칸보다 위 칸에 올려놓으면 차이가 없더라구요^^

 

 

세 번째, 정수기 냉장고입니다.

신혼집 싱크대 위에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올려있는 꼴을 못 보는 저로서는 정수기를 싱크대 위에 올려놓기 싫었습니다.

 

 

미관상 너무 지저분해질 것 같아 빌트인 정수기 냉장고가 갖고 싶었습니다. 정수기 냉장고를 선택할 경우 주기적으로 필터나 관리가 필요했는데 그것도 1년 가까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행사가 되는 제품으로 정수기 냉장고가 조금 더 비싸지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수기 냉장고를 할 경우 수도관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거였어요ㅠㅠ 저희가 입주하는 시기에 냉장고를 설치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신혼집은 리모델링하면서 주방 베란다가 확장이 되었고 그 공간의 한쪽 벽에 냉장고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개수대가 있는 수도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중간에 큰 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수기 냉장고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도관이 외부로 노출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게 된 거죠ㅠ 신혼집을 리모델링하면서 작은 수도 배관 하나도 노출되어 있는 게 너무 싫더라고요ㅠ 또한 안쪽에 냉장고가 있으면 새벽에 일어나서 물을 먹는 것도 왠지 귀찮을 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이게 아닙니다. 저희가 계속 고민했던 이유는 냉동실 칸의 안쪽 자리를 차지하는 정수기 때문이었습니다. 정수기 냉장고의 경우 정수기가 냉장고의 왼쪽 상단에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정수기가 차지하는 공간입니다. 그만큼 식재료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냉장고를 설치하는 날 수도관이 노출된다는 얘기를 듣고서 바로 정수기 냉장고를 취소하였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선택한 정수기 냉장고가 행사가로 가격이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지금의 모델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약 1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정수기 냉장고를 취소하고 바꾼 것을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냉장고는 한 번 사면 10년 가까이 길게는 15년 정도까지도 사용을 하는데 그동안 정수기 필터를 교체해야 합니다. 정수기가 고장이 났을 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정수기 냉장고를 비추합니다.

 

 

물론 제 주변에서는 얼음정수기의 특별함을 누리고 싶어서 선택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살림을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 겉면의 재질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냉장고는 겉면이 울퉁불퉁한 처리가 되어 있지 않는 한 손자국이 굉장히 많이 남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냉장고는 강화유리 냉장고임에도 손자국이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습니다. 색깔 때문인지는 몰라도 손자국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 이런 손자국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선택한 냉장고의 모델 번호를 참고하셔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모델번호 : S833TS35E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10년 무상 보증은 기본이고요

핸드폰 앱으로 관리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추가로 과일청이나 음료수를 쉽게 꺼내먹을 수 있는 홈바 기능 너무 좋아요^^ 굿굿!!!

 

이상 엘지 양문형 냉장고를 두 달 가까이 사용해본 신혼집의 실 사용 후기였습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한 지 2달이 넘어갑니다.

오늘은 SK 매직 식기세척기 에 대한 실 사용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SK 매직 식기세척기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세척기에 비해서 굉장히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가성비 최고!!!

원 가격은 인터넷 가격으로 100만 원 정도가 되지만 11번가에서 포인트 할인으로 인해 8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가격이 조금 더 다운되긴 했네요.

 

 

저희는 리모델링을 하면서 싱크대를 새로 제작하였는데 싱크대 제작 하기 전에 싱크대와 식기세척기 사이즈 및 색상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싱크대는 흰색 화이트이기 때문에 식기 세척기도 무조건 화이트여야했고 그래서인지 선택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화이트 식기 세척기 중에 MIELE 밀레가 있었는데 가격대가 200만 원 중반이었습니다.

 

 

SK 매직 식기세척기의 세배 가까이 되는 가격에 놀라서 바로 포기!!

 

 

일단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무조건 적극 추천입니다.

저희는 코로나 시기 이전부터 집밥을 주로 해 먹었기 때문에 그릇과 냄비의 설거지가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구요. 신혼이고 아직 아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집들이를 할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 많던 그릇들이 1시간이 지나면 설거지가 마무리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설거지를 해야만 하는 그 소중한 시간들을 식기세척기로 인해 가족들과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SK 매직 식기세척기는 12인용이지만 다른 브랜드의 12인용 모드에 비해서는 좀 크기가 작은 듯합니다만 대체적으로 냄비나 그릇들은 모두 들어갑니다. 당연히 집들이할 때 사용했던 그릇들도 한 번에 다 세척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아마도 평소 사용하는 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이제 장점과 단점을 나누어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장점은 이미 다 얘기한 것도 있지만 가격 대비 세척력이 아주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밥공기에 붙어 있는 밥풀이 애벌 세척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깨끗하게 제거가 되었습니다. 아주 아주 아주 아주 가끔씩 밥풀 하나씩 붙어 있기도 했지만 그런 정도는 너그러이 용서가 됩니다.

 

 

두 번째 장점은 자동문열림 기능입니다. 

 

 

식기세척기를 선택할 때 무조건 자동문열림 기능이 있어야 되는데, 세척이 끝난후 자동문열림 기능이 없으면 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습기가 차서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문을 수동으로 열게 되어 있는 식기세척기 중에 유명한 것이 월풀 식기세척기가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세척력도 우수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동문열림 기능이 없어서 가끔씩 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식기세척기를 선택할 때는 무조건 자동문열림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자동으로 문이 열리면서 수증기가 올라올 때 희열이 느껴지더라고요~ㅋㅋㅋㅋ

그리고 세척기에 넣기 전에 애벌 세척만 해서 사용을 해봤는데 배수관 음식물 찌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애벌 세척을 하는 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아주 간단한 애벌 세척만으로도 음식물 찌꺼기는 거름망에 남지 않아서 냄새 걱정을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단점은 아까 용량이 생각보다 적다고 했는데 집들이할 때 상당히 그릇이 많이 나와서 손 설거지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용량이 큰 다른 식기세척기를 한번 사용해 보고 싶긴 하지만 집들이 외에는 많은 그릇들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두 번째 단점은 식기세척기 세제입니다.

 

 

전용 세제가 조금 비싸다고는 하지만 처음 구입할 때 공짜로 주는 세제가 남아 있어서 아직 구입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비싼지 실감해 보질 못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식기세척기 살 때 가루세제를 받았습니다. 시중에 있는 고체 타입 세제의 경우 용량이 적을 때 쪼개어 쓰지 않는 한 낭비가 되는 거 같아 가루세제를 추천합니다. 가루 세제와 함께 린스를 넣는 공간이 있는데... (설거지 전용 린스가 필요하더라고요.) 아무튼 이게 설거지할 때마다 세제랑 린스를 넣는 것도 귀찮긴 하더라고요. 참 웃기지요^^

 

 

편하게 생활하다 보면 점점 더 게을러진다더니 이제 그릇 넣는 것도 조금씩 귀찮습니다. 그릇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 때는 어떻게 그릇을 올려놓느냐에 따라 세척력이 조금씩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또한 수저통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그릇 놓을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타 식기세척기는 3단으로 되어 있어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수저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이동할 수 있게 수저통으로 되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세척기 내 공간 활용하는 방법을 좀 더 연구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릴 것은 저희처럼 리모델링을 해서 식기 세척기를 넣지 않는 경우엔 싱크대를 개조하는데 추가 비용이 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가로 폭이 일반 싱크대 한 칸 보다 더 크기 때문에 싱크대 한 칸만 포기해서는 해결이 안 됩니다. 두 칸 정도가 소요되고 식기세척기를 넣은 후에 남는 그 공간을 또 개조해서 싱크대 장을 만들어야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기존의 싱크대 장 색깔하고 동일해야 되기 때문에 그 색깔을 맞추는 게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또 하나 식기세척기를 넣을 때 위치도 아주 중요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개수대의 오른쪽에 오른손잡이를 위해서 오른쪽에 놓고 싶었지만 보일러 배관하고 겹치면서 그 공간을 활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왼쪽 공간을 활용했고요, 하지만 그 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수대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식기세척기를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싱크대를 개조할 때는 보통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 싱크대 같은 경우엔 손잡이가 없는 대신 상판 아래쪽에 공간이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전체 길이를  고려하여 빌트인 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위에 그 공간이 있어 애매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싱크대를 리모델링하거나 기존 싱크대에 설치하시는 경우 저희처럼 상판 아래 공간을 놓치지 말고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이상 두 달 가까이 사용한 실 사용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짐으로 인해서 생활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빠의 마음을 담은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미로" miro 가습기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저도 가습기하면 미로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집들이 선물로 미로 가습기를 선물로 받았거든요.

기관지가 안좋은 저에게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아주 유용하네요^^

 

미로 가습기의 특징

(1) 부드럽고 아름다운 디자인

아름다운 곡선 형태의 디자인이 방 안의 분위기를 확 바꿔줍니다.

 

(2) 국내 유일 분리 세척 가능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품들을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위생이 가장 중요할텐데 이 부분을 만족시켜주는 아주 깨끗한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네요. 전체 물품들이 분리가 되니까 어떤 부분이 지저분하고 청소를 해줘야 하는지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어서 세척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진은 미로 홈페이지 인용)

 

 

(3) 가습기 조명

가습기에서 나오는 조명은 은은하게 비춰주어 무드등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인 하얀 무드등 외에 조명색을 바꿀 수 있어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요, 조명이 전혀 안 나오게 할 수도 있어서 숙면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4) 가습량 조절

1단에서 3단까지 가습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안방에서 1단으로 해놓고 잠을 자는 데 너무 좋네요.

가습량 영상.mp4
7.22MB

 

 

 

(5) 작은 소음

미로 가습기는 잠자리에 누워있는 조용한 상태에서도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음이 적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제 동생집에서도 이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는 데 아기가 자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더욱 미로 가습기 필요하겠네요.

 

 

 

(6) 미로 가습기의 안전성

가습기하면 안전이 제일 중요하겠죠.

국대 최다 안전인증, 시험성적 테스트 25개를 통과한 미로 가습기 적극 추천합니다. (미로 홈페이지 인용)

 

 

미로 가습기와 함께 겨울을 촉촉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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